나는 무한한 이다
동양은 이미 나를 알고 있다; 인도와 페르시아에 수천 명의 추종자들이 있다. 나는 서양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것은 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영성과 물질주의가 결합되기 위해 내 작업이 어느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지에 대한 것이었다.
동양에는 그들이 학자(pundit)라고 부르는, 경전에 능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조언해줄 수 있는 지혜로운 격언으로 가득찬 수백 명의 종교 스승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 중 '가장 높은 이'(Highest One)의 경험을 개인적으로 성취한 이는 거의 없다. 진정한 것은 '하나의 무한한 의식'을 느끼고 경험하고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완전한 스승과의 접촉으로 일깨워진다; 완전한 스승과의 연결이 없다면, 누구도 완전함을 얻을 수 없다.
한 사람의 가슴과 머리가 균형을 이루고, 지성과 감정이 연결되고, 물질주의와 영성이 조화로울 때에야 참된 삶을 살 수 있다. 그때에야 비로소 삶의 모든 면에서 무한함을 자각하고 모든 사람,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물질 세계 속에서도 초연한 느낌으로 살 수 있다. 그리하여 한 분의 인격화된 신(One Personal God)과 하나될 수 있는 것이다.
'무한한 이'에게는 두 가지 측면 -인격적인 면과 비인격적인 면-이 있다. 비인격적인 면은 창조의 영역을 넘어서서, 정신적 영역(mental plane)조차 초월하는 것이다. 신의 인격적인 면이 완전한 스승인데 그들은 비인격적인 면을 성취했음에도 세상 속에 살고, 마야(환영)를 이용하여 진리를 향해 가는 이들을 돕는다.
나는 구세주나 구원자, 신성한 폐하(Divine Majesty) 등으로 불리기를 결코 원치 않는다. 제자들이 사랑과 믿음, 열정으로 나를 그런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다. 나를 오해하여 사탄이나 적그리스도 등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나에게 그 모든 것은 같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
나는 모든 이들 안에서 내 자신의 생명을 보기 때문에, 끊임없이 내자신이 '무한한 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나'는 제한된 한계를 지닌 자아의 소산물이 아니라, 지고의 상태에 대한 실제적 경험의 소산물이다.
아바타가 현현해야 할 때, 그가 드러나기 전 일정 기간 동안 그는 단식을 하거나 침묵을 지키거나 세상을 위해 어떤 내적인 규율을 지켜야 한다. 그는 자기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데, 그는 지고의 상태에 도달했기에 자신의 자아를 위해 할 것은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바타로 현현하기 전에 무엇을 하든, 그의 마음은 우주적인 것이다.
붓다는 다른 이들이 요리한 음식을 먹지 않았다.
예수는 40일간을 단식했다.
나는 침묵을 지킨다.
I AM THE INFINITE ONE
The East already knows Me; I have some thousands of followers in India and Persia. I have not chosen the West; it is not a question of choice, but a question of where My work is most needed to have spirituality and materialism go hand in hand.
There are hundreds of religious teachers in the East who call themselves pundits, well versed in scriptures and full of wise sayings to fit any eventuality; but there are very few who have achieved personal experience of the Highest One. The real thing is to feel, to experience and to realize the One Infinite Consciousness; and that is possible only through love and is inspired by contact with a Perfect Master; without that contact none has attained Perfection.
The true life is lived when one feels heart and head balanced, intellect and feeling linked, materialism and spirituality blended. Then only can one realize the infinite in every phase of life and be in harmony with everyone and everything, living in the world of matter yet feeling detached; so being identified with the One Personal God.
There are two aspects of the Infinite One — personal and impersonal. The impersonal lies beyond the domain of creation and transcends even the mental plane. The personal aspect of God is the Perfect Master who, having attained to the impersonal aspect, lives in the world and, using Maya, helps others towards Truth.
I never wish to be called Redeemer, Savior, Divine Majesty and so on. The disciples through their love, faith, enthusiasm gave such titles. There are many who misunderstand Me, call Me Satan, anti-Christ; but to Me it is all the same. I know what I am.
I see My own life in everyone, and so continually realize that I am the Infinite One; and this 'I' is not the outcome of the limited finite egoism, but it is the outcome of actual experience of the highest state.
When an Avatar has to manifest, for some period before His manifestation He either fasts, keeps silent, or adopts some inner discipline for the benefit of the world. He does not do this for His own sake because, having attained to the Highest, nothing is left for Him to do for His own self. But before manifestation, whatsoever He does, His mind is universal.
Buddha never ate food cooked by others.
Jesus fasted forty days.
I keep silent.
<TREASURES FROM THE MEHER BABA JOURNALS>, pp. 211-212, ed. Jane Hay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