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수련 프로그램의 운영 - 3 -
그러자 그 부자가 말했다.
"그럼 돌아가! 내가 무슨 상관이야!?”
모든 일꾼들이 그를 떠났다. 낙타 백 마리에 물을 가득 실었기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자기 몸에 마음껏 물을 부었다. 그러나 그가 사막 한가운데 있을 때, 물은 다 떨어졌다. 그는 갈증으로 죽기 시작했다. 이 때,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오 하나님! 나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물 좀 주세요!"
갑자기 한 남자가 물을 들고 나타났다. 그 부자가 말했다.
"친구여, 나는 갈증이 나서 죽겠어요. 제발 물 좀 주세요."
그 남자가 말했다.
"물 좀 줄까요? 물을 원하면, 요금을 청구하겠습니다."
그 부자가 물었다.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
"나는 당신이 지금 싣고 가는 모든 것들과 집에 있는 재산 모두를 원합니다. 당신의 집과 가게와 땅을 원합니다. 당신 소유의 모든 것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많은 걸 원한다구요?" 그 부자가 말했다.
"주기 싫으면 주지 마세요. 당신은 죽을 건데요. 내가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그는 부자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 부자는 소리쳤다.
"오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내 재산의 절반을 주겠어요."
"재산의 절반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모두를 갖고 싶어요. 당신이 죽으면, 당신에게 이익 될 건 아무 것도 없지요."
그 부자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왔고, 기적적으로 나타났던 그 남자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여행 내내 물을 주었다. 그들이 도착하자, 그는 부자에게 말했다.
"이제 모든 걸 주시오."
부자는 약속을 지켜야 했다. 물을 가진 남자가 자기 목숨을 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는 가진 모든 걸 그에게 주었다. 그 남자는 부자에게 이렇게까지 말했다.
"당신은 더 이상 집에 머물 수 없습니다. 내 것이니까요. 저리 가시오."
그 부자는 자신의 집과 재산을 떠나야 했다. 그는 길거리에 서서 생각했다.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그 때 그는 완벽한 스승을 기억하고 생각했다.
'그 스승을 찾아가야겠다. 그는 내게 쉼터를 줄 지도 몰라. 나는 지금 아주 가난하기 때문에, 아무도 내게 무얼 주지 않을 것이다. 그 스승은 아주 친절해 보였으니, 그에게 가야 해.'
부자가 완벽한 스승에게 가자, 스승이 그를 보며 말했다.
"어째서 그렇게 비참한 모습을 하고 계십니까? 왜 그러세요?"
부자는 사막을 건너려고 하는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말했다. 스승이 말했다.
"그러면 물을 조금 마시고 그 사람에게 모든 재산과 물건을 줬단 말인가요?'
부자가 말했다.
"스승님, 그것이 그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물을 주지 않았을 거에요. 나는 죽었겠지요. 그래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줘야 했던 겁니다."
"이것은 물이 당신의 재산보다 더 가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네 스승님, 말씀하신 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때, 부자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사람을 보았다.
"스승님, 저 사람은 저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사람입니다. 그래도 내 목숨을 구하긴 했죠."
목숨을 구한 사람이 스승에게 오자, 스승이 물었다.
"이 부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았습니까?"
그는 말했다.
"네 스승님, 제가 모든 걸 가져갔어요. 그것이 제 조건이었죠. 부자가 내 조건을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물을 주었습니다. 그는 살고 싶었죠.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물을 공급하고 여기로 다시 데려왔죠. 저는 잘못이 없어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그가 원하는대로 했습니다!"
스승이 그 부자에게 말했다.
"당신이 목말라 죽어가던 때를 기억합니까? 뭐라고 말했죠?"
부자가 생각하여 말했다.
"네 스승님, '오 하나님! 내게 물을 주세요. 제가 죽을 것 같습니다.' 했습니다."
스승이 그에게 물었다.
"누가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아십니까?'
그 부자가 스승을 보고 말했다.
"모르겠어요, 스승님. 하지만 내가 기도한 바로 뒤에, 이 사람이 물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스승이 말했다.
"내가 당신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이 사람을 물과 함께 보냈습니다. 사막은 여기서 수천 마일 떨어져 있고, 나는 당신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내가 아무것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서 선물을 받는다고 말합니까?"
그 부자가 말했다.
"스승님,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제 실수를 깨달았어요. 제발 당신 아래 쉼터를 주세요."
"내게 절대적으로 복종하지 않으면, 쉼터를 줄 수 없습니다."
"네 스승님, 저는 준비 됐습니다. 어떤 명령이든 따르겠습니다."
스승이 얘기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나에게 복종할 지를 말하세요."
"스승님, 저는 100% 정직하고 성실하게 당신에게 복종할 것을 약속합니다."
스승이 그에게 말했다.
"이제 잘 들으세요. 나는 당신의 생명을 구하려고 물을 가져다 주기 위해서 이 사람을 보냈습니다. 당신은 물을 대가로 그에게 모든 재산을 주었습니다."
스승이 그 부자를 구한 사람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는 그대의 스승이니, 내게 복종하라. 나는 이 부자가 그대에게 준 모든 재산을 내게 주면 좋겠다."
그 남자가 대답했다.
"행복하게 드립니다, 스승님."
그러자 스승이 그 부자에게 말했다.
"당신의 모든 재산은 내 것입니다: 당신의 일, 당신의 집, 모든 것은 나의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내 재산과 내 사업의 관리인으로 임명합니다. 나를 위해 일해야지, 당신의 소유물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부자도 가난한 자도 아니고, 이 재산의 관리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무를 다하세요. 내 일을 잘 관리하고, 내 재산을 잘 보살피세요. 절대로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나를 위해 일하세요. 내 재산의 관리인으로, 잘 먹고 잘 자세요."
부자는 기꺼이 그 말에 동의했고, 그래서 완벽한 스승의 쉼터에서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