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9월 4일, 인도 독립과 간디에 관하여 


바바는 말씀하셨다.

"만약 간디가 나를 만나러 온다면, 그에게 매우 좋을 것이고 그와 관련된 모두에게도 좋을 것이다."


바바는 인도 원탁 회의에 대해서, 찬지와 러스톰에게 설명하셨다:


"간디조차도 그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는 처음에 망설이는 기분에 있을 때 물탄으로 떠난 다른 대표들과 함께 갔어야 한다; 하지만 당시에 간디는 어떤 불만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대부분의 불만이 시정되지 않았는데, 그는 갑자기 회의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 


요점은 간디가 한 번 어떤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거절했다면, 끝까지 거절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모든 불만들이 시정되고 제거되지 않는다면, 그것들이 시정되고 제거될 때까지는 갑자기 참석하기로 동의하지 말았어야 하고 인도에 머물렀어야 한다. 그는 일관성이 없어서 막판에 회의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 그는 위신을 잃었고 이제 회의에서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원탁 회의에서는 대표들 사이에 의견의 차이가 팽배할 것이고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간디의 영향도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그의 영향력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 


"왜 그런가요?" 찬지가 물었다. 

바바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간디의 영향력은 이미 기울었다. 그는 모든 편을 기쁘게 하려 하고, 거기에 그의 약점이 있다. 그들 모두가 서로를 반대하고 상반된 의견들을 가지고 있어 극도로 상충되는데, 어떻게 그가 모든 이를 기쁘게 할 수 있겠는가?" 


인도에서는 많은 정당과 교리들이 독립을 얻겠다는 하나의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다른 정당과 세부 사항에서 타협할 수 있는 정당은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는 '인도 국민회의'조차도 종교적 차이의 불결한 냄새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들에 대한 그 영향력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동시에 간디의 영향력도 쇠퇴하고 있다. 두 개의 크고 강한 정당이며 공동체인 무슬림과 불가촉천민은 의회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을 뿐 아니라, 간디와 의회에 맞서 반대하고 맹렬히 싸우고 있다. 


간디의 추종자들 중에서조차, 또는 적어도 독립 문제에 관해서는 간디와 동의했던 이들도 그 목표가 다르다. 사로지니 나이두와 판디트 말라비야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해보라. 간디는 카디(수제 면 옷)의 사용을 모두에게 연설하고 있지만, 나이두 부인은 독립 투쟁의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실크를 입는다. 간디는 카스트와 종교의 폐지, 특히 불가촉천민의 폐지를 옹호하고 연설하지만, 의회 정당에서의 간디의 부관인 말라비야는 이것을 고수하지 않는다. 말라비야는 외국인이 준비한 음식이 비종교적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요리사를 영국까지 데리고 간다. 의회에는 간디의 격언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수천 명이 있고, 정당이 강하지 못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 결과는 미래에 좋지 않은 징조가 될 것이다.


또한 간디는 그 자신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최근에는 아들의 결혼을 주선했으면서도 독신주의를 옹호한다. 이렇게 그가 추천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 아주 많다. 그는 자신도 할 수 없고 하려고 하지 않는 것들을, 왜 설교하는가?


간디의 인격에서 이런 점은 두 가지 커다란 결점 - 허영심과 일관되지 못함-과 결합하여 그의 영향력을 점차 잃게 하고 있으며, 한때 그를 존경했던 이들이 오늘은 그를 반대하도록 이끌고 있다. 샤우카트 알리는 한때 간디의 가장 친한 동료였지만 이제는 가장 강력한 적수이다. 왜일까? 힌두교도와 무슬림 사이의 종교적 증오와 적대감이라는 커다란 분열 요소 때문이다. 양측의 종교적 광신자들은 의회에서도 모든 정치적 활동과 행동을 종교적 편협함으로 채색하는 정통파가 있을 정도로 이 증오를 키우고 조장했으며, 이것은 모두 간디에 의해 간디와 함께 승인되고 허가받고 실행된다. 이것은 현재 의회 정당을 약화시키고 있는 큰 적대감으로 이어진다.


간디의 허영심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까? 너무 많은 것은 언제나 그를 망친다. 그를 7번째 천국까지 끌어올리고 "마하트마 간디 키 제이"라고 외치는 것은 그를 헛되게 만들고 끌어내렸다.


샤우카트 알리는 "이것들이 그의 머리까지 가서 간디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신랄하게 말했다.


게다가 간디의 직속 수행원들은 모든 활동에 엄청난 쇼와 소란을 피웠는데, 이는 간디가 이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나친 칭찬과 찬사의 당연한 결과가 있다. 공적, 사적 자리를 막론하고 매일 열리는 이 쇼는 한계에 다다랐다. 그런 쇼를 좋아하지 않거나 바라지 않는 상황 판단이 빠른 관찰자나 진실한 영혼에게 숨기기에는 너무 두드러진 것이다. 그러므로 한때 그를 존경했음에도 간디를 떠나고 있고 떠나버린 많은 이들이, 그를 싫어한다.


영성의 완벽한 스승은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실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설교할 수 있고, 영적인 목적을 위해 우세한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일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것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롭고, 그들의 영향력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불완전한 사람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며, 더구나 영성의 바람(미풍)조차 없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간디와 같은 정치 지도자처럼) 


간디가 그의 추종자와 숭배자들 사이에 가지는 영향력이 아무리 크더라도, 이 모든 설교, 소란,  허풍, 쇼, 허영심 등의 반발력은 처참해서 점차 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간디의 영향력이 가 버린다면 청년들의 봉기가 일어날 것이고, 그들의 활동은 러시아 공산주의자와 유사할 것이다. 그들이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암살하고 대낮에 사람들을 폭행하는 것을 보면, 이미 그 징후가 있다. 


자와할랄 (네루)도 독립을 목표로 간디의 편을 들었지만, 그의 견해와 신조, 활동은 간디와 사뭇 다르다."


바바는 지난 5일, 영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영국 정부는 지난 원탁 회의에서 합의된 것 이상의 그 어떤 것도 허가하지 않을 것이다. 정권 교체가 있었고, 맥도날드 총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우리의 대의에 동조하지 않는다. 간디 역시 이미 결정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그의 인격과 영향력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간디가 갈등을 피하기 위해 다시 포기하려고 한다면, 의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바바는 인도에서 힌두교도와 무슬림 사이에 내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서로에 대한 끔찍한 학살과 살육이 있을 것이다." "이는 유럽인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하셨다. 


"인도인과 외국인 사이, 특히 유럽인과 더 특히 영국인 사이에 똑같이 강한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7일에 바바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명분과 독립을 달성하려는 목적이 힌두교도와 모하메드파의 단결 부족으로 희생되고 있으며, 종교를 일에 끌어들임으로써 자신들의 명분을 해치고 있다. 아무도 종교를 이해하지 못하며, 이 모든 갈등과 다툼은 비종교에서 비롯된다.


의회의 선택된 지도자이자 인도의 대변인으로 영국에 가는 간디는 유감스럽게도 이번에는 이념과 정당 정치가 갈등을 일으키는 여러 이유로 인해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영국 국민에 대한 그의 영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의 국민인 인도인들에게도 실패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간디지의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공산주의'가 도래하고, 내전이 뒤따를 것이다.


이것은 가난한 인도와 영국에게도 매우 슬픈 일이다. 그러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의 태양이 세상에 밝기 전에 더 슬픈 시대가 올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 개정판 <로드 메허> 1237~ 1240 -



Meher Baba on Independence on 4 September 1931,


“Baba remarked, “If Gandhi comes to meet me, it would be very good for him and good for all concerned.”

About the Round Table Conference, Baba explained to Chanji and Rustom:

Even Gandhi will have no influence there, in spite of his presence. He should have gone at first with other representatives who, in a wavering mood, left for Multan; but at that time, Gandhi hesitated on account of certain grievances. Then he suddenly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conference, though most of their grievances were not redressed.

The point is that once Gandhi refused to join in the conference on certain grounds, he ought to have refused to the end. He should not have suddenly consented to take part in it unless and until all his grievances were redressed and removed, and he should have stayed in India. But being inconsistent, he consented to attend the conference at the eleventh hour. He has lost his prestige and now he won’t succeed there. At the Round Table Conference, differences of opinion will prevail among the parties and no one will agree, and Gandhi’s influence will not make a difference. His influence will be ineffectual.

“Why?” asked Chanji.

In reply, Baba spelled out:

Gandhi’s influence has already waned. He wants to keep every party pleased and there[in] lies his weakness. How could he keep everybody pleased when they all are opposed to one another and have conflicting views, extremely opposite to each other?

In India, the many political parties and creeds all have one common aim: to attain independence. But there is not a single party among them who can come to terms with another party about details. Even the [Indian National] Congress, the party considered strongest, is affected by the foul odor of religious differences.

Its influence on others is gradually failing. With the weakening of its influence, the influence of Gandhi is also waning. Not only are the two greatest and largest parties and communities, the Muslims and the Untouchables, out of the influence of the Congress, but they also oppose and fight tooth and nail against Gandhi and the Congress.

Even among his own followers, or those who at least agree with him on the question of independence, their objectives differ. Observe how Sarojini Naidu and Pandit Malaviya act. Gandhi preaches the use of khadi [handspun cotton cloth] to all and sundry, yet Mrs. Naidu wears silks, though she is a colleague in his fight for independence. Gandhi preaches and advocates the abolition of caste and religion, particularly in abolishing Untouchability, and his lieutenant in the Congress Party, Malaviya, does not adhere to it. Malaviya takes his cook to England with him, thinking that eating meals prepared by foreigners is irreligious. There are thousands in the Congress who do not accept this dictum of Gandhi’s at all, and that is why the party is not strong; the result of which will bode ill for the future.

Gandhi also advocates celibacy, though he himself is married and has children, and recently he arranged his son’s marriage. There are so many things like these which he recommends, but does not put into practice himself. Why preach such things which he himself can’t or won’t do?

It is this trait in his character, combined with two other great defects — vanity and inconsistency — which causes Gandhi to lose his influence gradually, and leads those who once admired him to oppose him today. Shaukat Ali was once Gandhi’s closest companion and he is now his staunchest opponent. Why? Because of that great dividing factor: the religious animosity and enmity between the Hindus and Muslims. The religious fanatics on both sides have nurtured and fostered this hatred to the extent that even in Congress there are the orthodox who color every political activity and action with their religious bigotry, and it is all authorized, approved and practiced by and with Gandhi. This leads to great antagonism which is now weakening the Congress party.

What can I say about [Gandhi’s] vanity? Too much of a thing always spoils a man. To raise one to the seventh heaven and to cry out “Mahatma Gandhi ki jai” has made him vain and brought him down.

Shaukat Ali has caustically remarked, “These things have gone to his head and made him [Gandhi] mad!”

Besides, his immediate attendants put up a great show and fuss in every activity, which shows that Gandhi has a taste for it. But it is the natural outcome of too much praise and adulation. This daily exhibition in all functions, public and private, has reached the limit. It is too prominent to conceal from a shrewd observer or a sincere soul, who never likes or desires such a show. Hence, there is the dislike of him by many who, in spite of their admiration for him at one point, have left and are leaving him in [droves].

The Perfect Master of Spirituality can do anything and everything. He can preach about things which he himself does not practice, and for his spiritual purposes he can do things according to the prevailing conditions and circumstances, because he is eternally free of all things and can undo their effects. This is something an imperfect person can never do, much less one who has no “wind” [breeze] even of spirituality [such as a political leader, like Gandhi].

The reactionary effects of all these preachings, fuss, sham, show and vanity are disastrous, causing a gradual erosion of any influence Gandhi has among his admirers and followers, however great. If Gandhi’s influence goes, the rise of youth will take place, which in its activity will resemble Russian communalism. The signs are already there, as we find them assassinating people in high places and assaulting them in broad daylight.

Although Jawaharlal [Nehru] sides with Gandhi in his objective for independence, his views, creed and activities are quite different from Gandhi’s.

On the 5th, regarding Britain, Baba said:

The British government will not grant anything more than what was settled on in the last Round Table Conference. There is a change of government and, except for [Prime Minister] MacDonald, no one has any sympathy for our cause. Gandhi, too, will not gain anything more by his presence than what has already been decided to be given. His personality and influence will have no effect at all. And if Gandhi tries to give in again to avoid a conflict, the Congress will not accept it.

Baba predicted a civil war erupting in India between Hindus and Muslims. “There will be a terrible massacre and slaughter of one another,” he stated. “It will also have its reflection on Europeans.

There will be an equally strong civil war between the Indians and foreigners, particularly the Europeans and more particularly the British.”

On the 7th, Baba said:

The common cause of nationalism and the objective of achieving independence are sacrificed for want of unity between the Hindus and the Mohammedans, and they are harming their own cause by bringing religion into the matter. No one understands religion, and all this strife and squabble is born of irreligiousness.

Gandhi, who goes to England as the chosen leader of the Congress and the spokesman for India, this time will have no influence, unfortunately, owing to various reasons of conflicting ideals and party politics. Not only will his influence fail with the British people, but his influence will fall considerably even with his own people, the Indians, to the extent of failure. And with Gandhiji’s influence gone, and “communalism” coming in, civil war will follow.

This is all very sad for poor India and for Britain, too. But sadder times are still to come before the sun of the New Era of peace and prosperity dawns on the world, for such is ordained.”


- Revised Lord Meher, pp. 1237-1240, copyright AMBPP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