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 설명 5

그후 바바는 메헤라바드로 가셨다. 그리고 바바는 새로운 삶과 만들리에게 주려고 하는 지시에 대해 얘기를 시작하셨다. 그는 그곳에 있는 모든 만달리들에게 "만약 새로운 삶에 합류한다면, 세상에 대해 죽었고 오직 바바의 지시에 순종하기 위해서만 살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 세상과 아무런 연관을 갖지 않을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긴장되었다. 바바는 그들이 새로운 삶 동안 바바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 신 앞에서 맹세하고 바바의 지시에 100%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하셨다. 바바가 어디로 갈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 때 바바는 봄베이에서 마넥 메타를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마넥, 이것은 나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고, 나는 메헤라자드와 메헤라바드를 떠날 것입니다. 메헤라바드, 메헤라자드와 아무런 관계도 갖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이름 앞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펜두에게 토지, 농기구, 심지어 식수와 조리 도구까지 모든 것을 팔아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나와 함께 할지 말지는 그들의 결정이라고 만달리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기로 결정한다면, 물론 그들은 세상과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신 앞에서 맹세해야 합니다. 그들은 세상에 대해 죽고, 나의 일상적인 지시에 순종하며 살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아프거나 어떤 일을 겪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나는 만달리 멤버들에게 이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나와 함께 가거나 떠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야말로 이 새로운 삶을 놓치지 말라고 내가 요청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새로운 삶에 함께 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겐 스스로 결정하도록 맡겼습니다. 그러나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 때문에, 당신이 새로운 삶에 합류하여 나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마넥 메타는 “바바, 저는 이 새로운 삶에 함께 하여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그룹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그것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에요. 나의 책임입니다. 비록 내가 여기에 있지는 않더라도, 나는 모두를 돌볼 것입니다. 그룹이 제외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나의 보살핌이 거기에 있을 겁니다.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그러자 마넥 메타는 “바바, 그룹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룹을 떠나면 안 되니 시간이 좀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바바가 말씀하셨다. “그럴 필요 없어요. 그러나 당신이 주장하니, 그룹을 위한 준비를 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마넥 메타는 “6개월"이라고 말했다. 바바는 6개월을 세셨다. 그리고는 “6개월의 일주일 전에 내가 있는 곳에서 당신에게 주소를 알려줄 거에요. 거기서 반드시 나와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마넥 메타도 동의하였다. 

바바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셨고, 6개월 후에 당신과 합류하라고 메타에게 전신으로 알리셨다. 그러나 마넥은 아무 응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활동을 계속했다. 사람들은 계속 그에게 와서절하고 화환을 주곤 했다. 그리고 담론을 하면서, 바바의 담론이 마치 자신의 말인 것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바바가 만즈리 마피로 가셨을 때, 바바는 마넥에게 그곳으로 합류하라고 또 다른 전신을 보내셨다. 마넥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구루(스승)으로 여겨지는 것에 매우 즐거워했다. 그리고 새로운 삶 동안 결코 바바와 함께 하지 않았다.

바바는 새로운 삶을 마치고 메헤라자드로 돌아오셨다. 마넥 메타의 추종자 중 한 사람이 아흐메다가르에 왔고, 그는 바바가 새로운 삶에서 돌아오셨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넥 메타는 자신의 그룹에게 그 누구도 바바에게 직접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아흐메다나가르에 가면 바바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흐메다나가르의 메헤라자드로 왔다. 바바는 그를 매우 사랑스럽게 껴안으셨고, 분위기가 사랑스럽고 자유롭다는 것을 그는 알아차렸다. 규율 속에서 굳게 앉아 움직이지 말고, 이렇게도 말고, 저렇게도 말라는 마넥 메타 주변의 분위기와는 달랐다. 그는 생각했다. ‘마넥 메타가 바바 주변의 분위기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바바 주위의 분위기는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그가 봄베이로 돌아가자, 자신이 바바를 만났을 때 메헤라자드에서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대해 그룹에서 하나하나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그룹의 한 명 한 명이 차례로 바바를 만나러 왔고, 그들은 점차로 마넥 메타를 모두 떠났다. 그래서 마넥 메타는 영혼이 없는 텅 빈 홀에 남겨졌다.

그리고 어느날, 비러벳 바바가 봄베이에 가셨다. 다르샨 프로그램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바바와의 다르샨을 찾아왔다. 그들은 차례로 바바를 포옹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껴안은 후에 바바는 그들에게 건강이 어떤지 물어보시거나, 어루만져 주시곤 했다. 마넥도 손에 화환 하나를 들고 왔다. 그가 바바에게 다가갔을 때 바바께 화환을 씌워드리고 귀에 대고 말했다. “바바,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러자 자비로운 분께서 말씀하셨다. “용서받았습니다! 걱정 말아요.”

신은 위선을 용서하지 않지만, 아바타는 용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러벳이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비록 러버가 그분을 무시했을지라도, 바바는 여전히 러버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실제로 그를 용서하셨다. 주님 그 분께서 마넥 메타가 새로운 삶에 합류하기를 원하셨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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