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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질문들에 완벽하게 답했다고 할 순 없다.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지성이 작동할 때, 지성은 항상 우위를 점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삶의 메시지와 그 조건을 사랑으로 따르고 맹세에 따라 생활한다면, 물론 이러한 질문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약점에는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사랑이 있을 때, 누군가 실수를 해도 비웃지 않는다. 사랑으로 그 실수들은 바로잡을 수 있다. 이기심, 탐욕, 질투, 분노, 미움, 뒷담화, 정욕 등의 세상적인 오염이 사랑과 복종, 정직의 영적 분위기에 유입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신에 대한 사랑을 발전시켜야 하며, 신에 대한 사랑을 발전시킬 때 다른 사람들도 사랑해야 한다. 동일한 하나님이 그들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정된 조건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이 약점들은 사라질 것이다. 우리도 바바에 대한 복종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바바에게 맹세를 하면, 바바와 새로운 삶에 충실히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무슨 일을 하든 거짓된 자아를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는 걸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거짓된 자아는 매우 자주 찾아오지만, 그것을 경계한다면 당연히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개의 검을 하나의 칼집에 넣을 순 없다. 우리 가슴에 그분이 부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선 외적으로 비러벳을 섬기는 데 헌신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생각이 떠오르면 걱정하지 마라. 생각이 오고 가도록 놓아두라. 질문이 마음 속에 떠오를 때, 질문이 오고 가도록 하라. 생각과 행동 사이에는 오랜 투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섬기는 데 유용한 생각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이 점을 늘 조심해야 한다. 계속해서 그분께 헌신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데 가슴을 다하면, 결국 가슴 속에서 그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을 가슴 속에서 느끼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비러벳을 온 가슴을 다해 정직하게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얼마나 비러벳이 주신 좋은 기회인가! 세상에 대한 우리의 포기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이어야 한다. 누군가 숲에 가서 명상을 해도, 숲 속에서도 계속 세상만 생각할 것이다. 진정한 포기는 세상에 살면서도 초연함(무집착)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무엇인가? 큰 0(zero)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0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세상은 0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나는 여러분이 비러벳에게 계속 붙어서 0에 불과한 세상에 집착하지 않기를 겸손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비러벳과 동등한 이는 없다. 그분은 시대에 이어 시대를 거듭하여 오시는, 늘 같은 비러벳이다. 그분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한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변하지 않는 분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을 향한 사랑은 변할 수 없다. 그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지만,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우리가 영성을 잃어버리면, 그것은 기계적인 것이 된다.


비러벳 바바는 이 새로운 삶은 영원하며, 살아갈 사람이 없다면 그분만이 그 삶을 살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 새로운 삶의 정신은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이 시대 이후에는 상황이 바뀌겠지만, 새로운 삶은 그분 안에서 살아갈(질) 것이다. 그러니 모든 곳에 계시고 모든 사람 안에 계시는 분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리고 이 시대에 우리는 그분을 따르기 위해, 새로운 삶의 노동 단계를 이끌어야 한다.


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느낀다. 말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단지 말일 뿐이다. 영적 수련생들의 행동이 새로운 삶의 메시지의 말씀을 말하게 하라. 그러면 비러벳이 어떻게 그들을 그분께 더 가까이 데려가시는지 알게 될 것이다. 비러벳 아바타 메허 바바께서 모든 영적 수련생을 축복하셔서, 그들이 새로운 삶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비러벳에 대한 개인적인 맹세를 진심으로 따라 그 조건을 유지할 수 있기를. 그들이 어떤 타협도 하지 않을 만큼 강해져서, 바바를 기쁘게 할 수 있기를.


아바타 메허 바바 키 제이!

2005년 4월 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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