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기나 경비원을 따르지 말라. 황제를 붙잡으라. 그의 신하들을 따르지 말라. 장관이나 비서도 도움을 줄 수 없다. 왕만이 결국 왕이고, 그의 신하들은 신하들일 뿐이다. 왕과 직접 접촉하기만 하면, 그의 신하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이득이 없다. 왕과의 우정은 그대를 고초에 빠뜨릴 수도 있지만, 그에게 반드시 붙어있어야 한다. 그대가 죽을 것 같다 해도, 그의 손에서 놓여나서는 안 된다.
황제는 완전한 지혜다. 황제와 동행한 구도자는 모든 이와 모든 것을 잊어야 한다. 자신의 이전 습관들을 그만두어야 한다. 구도자는 명상이나 신의 이름을 되뇌이는 것, 어떤 종류의 숭배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수행들은 그대를 사마디로 들어가게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신과 하나 되게 할 수는 없다.
대신 구도자는 오직 이 생각만을 하면서 자신을 황제의 의지에 내맡겨야 한다. ‘오 신이여, 언제 나를 만나주시렵니까?’ 이러한 갈망이 하루 24시간 계속되어야 한다. 그 감정이 강렬하면, 신은 분명히 소망을 이뤄주실 것이다.
사람들을 돕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스승의 인도와 지시 아래 행하는 봉사가 최고의 것이다. 반만 익은 구루나 거짓된 성자들에 대한 봉사는 그대를 시궁창으로 빠뜨릴 것이다. 그대는 이 위선자들에게 매달려 있게 될 것이다. 그대가 운이 없어 거짓 구루를 찾게 된다면, 그는 그대를 받아들이고 그를 섬기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 후 그는 그대를 포기하게 되고, 그대의 열망은 식어버릴 것이다! 산스카라가 사라지는 대신 더 쌓이고, 실망하고 넌더리를 내게 될 것이다.
이 거짓된 성자들은 그대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없다. 5 경지와 6 경지의 왈리(Walis)와 피어(Pir)는 한 번 보는 것만으로 그대를 더 높은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이 진보한 영혼들도 완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가끔은 완전한 스승들조차 이 그물에 걸린 사람들을 도울 수 없다. 그러니 완전한 이(Perfect One)를 제외하고는 5 경지와 6 경지의 진보한 영혼들에게도 인도받지 말라. 오직 황제에게만 달라붙어 어떤 이유로도 그를 떠나지 말라.
나는 모든 이 안에 있다. 하지만 그대가 나를 붙잡는다면, 자신의 손 안에 모든 창조의 뿌리를 갖게될 것이다. 그때 그대는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따를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대가 운이 좋아 황제를 붙잡게 된다면, 결코 절대로 그를 떠나지 말라.
물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해서 파라. 물을 파는 지점을 옮겨다니지 말아라. 그대에게 인내심이 없다면, 여기서 2피트, 저기서 4피트 파서, 결코 물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대가 얕은 우물을 판다면 불순물이 섞인 물을 얻을 것이다. 오직 인내하며 성실히 땅을 판 자만이 크리스탈처럼 순수한 물을 얻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열성을 다하여 깊게 파야 한다.
이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만약 그대가 이 길로 들어온다면, 여기서 즐거움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그대에게 경고한다. 이 길로 들어오기 전에 7번을 생각하라. 그대가 신을 따르고자 한다면 모든 것 - 아버지와 어머니, 전세계 -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대는 이 모든 것을 전부 포기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곰곰이 잘 생각한 다음, 다음 걸음을 떼어라. 그렇지 않다면 이 길을 떠나 세상의 의무들에 참여하라.
일단 이 길에 들어오면, 세상의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라. ‘누가 우리 부모님을 보살펴줄까? 나의 직업은 어떻게 되나? 세상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모든 생각들이 쓸모없는 것이다. 그대가 죽으면, 누가 가깝고 소중한 이들을 보살펴줄까?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살필 것이다. 신은 모든 이를 보살핀다. 그는 가장 참된 유지자(이 세상을 유지하는 자)다. 그대가 이 길에 한 번 들어오면, 그대는 저런 걱정들을 그만두어야 한다.
신의 연인이 되려고 하라. 그대가 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미쳐버릴 것이다. 진정한 연인은 결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영향받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삶조차도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세상에 완전히 초연한 채, 그 무엇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나 자신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모든 강들이 내게로 흘러들어온다. 나는 거대한 바다다. 다른 곳을 보는 것을 그만두라. 오직 대양만을 바라보라. 내게 집중함으로써 그대는 대양이 될 것이다. 대양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언제나 나의 소망을 이행한다는 뜻이다.
[97] "Do not be after gatekeepers or watchmen. Catch hold of the Emperor. Never be after his servants. No minister or secretary will help. A king is, after all, a king, and his servants only servants. Once you have approached the king directly, it is of no benefit to maintain a friendly attitude with his servants. Your friendship with the king might precipitate any situation, but you should stick to him. Even if you were about to die, you should never let go of his hand.
"The Emperor is perfect knowledge. One should forget everyone and everything in his company. One should stop one's previous habits. One should not think of meditating or repeating God's name, or any other type of worship. The most that could happen with any of these practises is that you would enter samadhi. Such practises can never make you one with God.
"Instead, one should submit oneself to the Emperor's will, having only this thought: 'O God, when will you meet me?' This longing must be present twenty-four hours a day. If the feeling is intense enough, God will surely fulfill it.
"To help people is good, but service done under the guidance and according to the instructions of a Perfect Master is the best. Service to half-baked gurus and false saints will throw you into a gutter. You will be left hanging by those hypocrites. If you are unlucky enough to find a false guru, he will accept you and take you into his service. However, he will then give you up, and that will cool down your longing! Instead of losing, you will accumulate sanskaras, and become disappointed and disgusted.
"These false saints cannot give you anything, while... Walis and Pirs of the fifth and sixth plane can raise you to a higher state with just one look. But that is not the Perfect state, as these advanced souls are not Perfect. At times, even Perfect Masters cannot help those caught in these nets. Therefore, except for the Perfect Ones, do not even be beguiled by the advanced souls of the fifth and sixth planes. Stick to the Emperor and don't leave him for any reason.
"I am in everyone. But if you catch hold of me, you will have the root of all creation in your hands. Then you will not need to go after the branches and leaves. If you are lucky enough to catch hold of the Emperor, you should never, never leave him.”
"Go on digging until you find water. Don't keep changing the spot. If you get impatient, by digging two feet here and four feet there, you will never strike water. If you only dig a shallow well, you will get impure water. Only patient, laborious digging will result in your finding crystal-pure water. And for that, you have to exert energy and dig deep.
"This Path is not easy at all, and if you enter it, you will not find joy here. Therefore, I warn, think seven times before entering it. If you are after God, you will have to give up everything - your father, your mother, the whole world. You have to renounce each and every thing. Therefore, ponder well, and then take your step. If not, leave this Path and attend to your worldly duties.
"Once you fall for the Path, don't be afraid of anything in the world. 'Who will look after my parents? How about my job? What will the world think of me?' All these thoughts are useless. If you had died, who would have looked after your near and dear ones? Those affected will care for themselves. God takes care of everyone. He is the true sustainer. Once you have entered the Path, you should desist from such thoughts.
"Try to be a lover of God. If you find out how to love him, you may go mad. The real lover is never influenced by the world or what people think of him. He will not even care for his life. He will remain what he is — totally indifferent to the world, unashamed of anything.
"All rivers flow in me. I am the ocean. Stop looking elsewhere, and look only at the ocean. By concentrating on me, you yourself will become the ocean. To look at the ocean means to carry out my wishes at all times."
[September 1929, told to Kaikhushru Pleader, Lord Meher 4:12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