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 



비러벳을 기억하는 것은 새로운 인상들(산스카라)이 축적되는, 생에서 생으로 이어지는 끝없어 보이는 순환을 끝내기 위한 방안으로 메허 바바에 의해 제안되었다. 구도자의 가장 주된 문제는, 모든 행위마다 새로운 구속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도자들이 가장 멀리 해야 하는 생각은 '이것을 내가 한다. 저것을 내가 한다'라는 생각이다. 이것은, 에고라는 형태를 발전시킬까봐 두려워 모든 행동을 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서 구도자는 다음의 딜레마에 처하게 된다, 그가 비활동적이라면, 에고-삶이라는 감옥을 뚫고 나가기 위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게 되며, 그가 (활동적인) 행위의 삶을 산다면 그의 에고가 새로운 행동들로 옮겨갈 가능성에 처하게 된다."


바바에 의하면 러버가 이 에고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의식의 중심에 에고 대신 비러벳을 놓음으로써, 비러벳을 계속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억하기는 소위 바바가 말하는 '임시적인 에고'(provisional ego)를 만들어낸다.


"구도자가 무언가를 하기 전에, 그 행위를 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통해 행하는 '마스터'라고 생각한다; 그 일을 한 뒤에는 행위의 결과들이 자기 것이라 주장하거나 즐기지 않고, 그 결과들을 마스터에게 바친다. 마음을 이렇게 훈련함으로써, 그는 임시적이지만 확신과 열정,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에고를 만들어낸다. 이 에고의 생명은 마스터에게서 왔고 때가 되면 버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해롭지 않다."


러버는 임시적인 에고로서 비러벳과 함께 새로운 인상들(산스카라)을 최소한으로 축적하며, 참된 자아인 비러벳 안에 점점 더 자리잡게 된다. 이렇게 비러벳을 기억하는 것은 에고의 점진적인 죽음이 된다;


"자기 자신을 덜 생각할수록 바바를 더 생각하게 되고, 에고가 빨리 갈수록 바바가 남게 된다. 그대-에고-가 완전히 가버릴 때, 나는 그대와 하나가 된다. 그러니 조금씩 그대는 가야 한다... 그러니 그대가 먹거나 자거나 보거나 들을 때, 나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을 즐기고, 어느 것도 버리지 말되, 그것을 바바가 한다고 생각하라 - 즐기는 것도 바바고, 먹는 것도 바바다. 깊은 잠을 자는 것도 바바고, 잠에서 깨었을 때 일어난 것도 바바임을 기억하라! 끊임 없이 '바바가 한다'는 이 한 생각을 언제나 잊지 마라."


메허 바바는 비러벳을 기억하는 것이 참된 자아로 깨어나는 점진적인 길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셨다. 비록 이러한 깨어남으로 인해 에고-자아를 잊게 된다 해도, 일상의 삶에서 경험하는 자아의 충돌을 회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비러벳에게로 집중함으로써, 러버는 에고의 제거라는 마스터의 작업을 향해 열리는 것이다.



이 표시 옆 따옴표 안의 내용은 바바의 말씀 인용입니다.


REMEMBRANCE


Remembrance of the Beloved is offered by Meher Baba as an avenue for ending the seemingly endless cycle of accumulating fresh impressions (sanskaras) in lifetime after lifetime. The central predicament of the aspirant is that every action creates new bindings


"It is, therefore, most necessary for the aspirant to keep free from the idea 'I do this, and I do that.' This does not mean to keep clear of all activity through fear of developing this form of the ego. He may have to take to the life of action to wear out the ego that he has developed. So he is caught up in the dilemma that if he keeps inactive he does nothing toward breaking through the prison of his ego-life, and if he takes to a life of action, he is faced with the possibility of his ego being transferred to these new acts."


The way out of this ego-bind, according to Baba, is for the lover to remember the Beloved constantly, thereby "replacing" the ego with the Beloved as the center of consciousness. Such remembrance creates what Baba called the "provisional ego":


"Before beginning anything, the aspirant thinks it is not he who is doing it but the Master who is getting it done through him; and after doing it he does not claim the results of action or enjoy them, but offers them to the Master. By so training his mind he creates a new ego which, though provisional, is able to become a source of confidence, enthusiasm and energy. This new ego is spiritually harmless, since it derives its life from the Master and since, when the time comes, it can be thrown away."


With the Beloved as the provisional ego, the lover accumulates fewer new impressions and becomes more and more centered in the Beloved, who is the true Self. In this way, remembrance of the Beloved is a gradual ego death:


"The less you think of yourself and the more you think of Baba, the sooner the ego goes and Baba remains. When you — "ego" — go away entirely, I am one with you. So bit by bit, you have to go. . . So better think of me when you eat, sleep, see or hear. Enjoy all, don't discard anything, but think it is Baba — Baba who enjoys, Baba who is eating. It is Baba sleeping soundly and when you wake up, remember it is Baba getting up! Keep this one thought constantly with you."


Meher Baba made it clear that to remember the Beloved leads to a gradual awakening of the true Self. Though such an awakening results in forgetfulness of the ego-self, it is in no way an avoidance of the ego conflicts experienced in daily life. On the contrary, by focusing on the Beloved, the lover is opened to the Master's work of ego-elimination.



- <MEHER BABA, THE AWAKE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