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비러벳 아버지를 만나다
1948년 뿌나의 젊은 여성이 바바에게 글을 썼고, 그녀를 옭아매는 이 환영어린 세상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녀는 또한 바바를 만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바바는 1948년 5월, 아흐메드나가르에 있을 때 오라고 그녀를 초대했다. 그녀가 바바와 가르침에 대해 모두 읽었을 때, 가장 좋아하는 것이 ‘신성한 주제The Divine Theme’였다. 그녀는 가끔씩 자기 주변의 물건들을 감싸는 신성한 광휘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버지, 저는 신의 현존을 느낍니다, 그런데 신을 보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라고 글로 물었다. 바바가 이것을 들었을 때, 기뻐하며 몸동작으로 얘기하셨다. ‘행운아’
이후에 그녀는 또 글로 ‘결혼이 순수한 사랑보다 돈에 기반해있다는 걸 알았을 때, 소녀가 결혼할 필요가 있을까요? 소녀는 스승의 은총에 기대어 순수한 삶을 살며, 홀로 살 수는 없을까요? 소녀도 진아-깨달음(Self-realisation)을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또다른 편지에서 소녀는 이렇게 썼다, ‘소중한 바바, 가끔씩 저는 집을 떠나 명상을 위한 조용한 장소로 가야 한다는 강렬한 느낌이 듭니다. 떠나는 것이 좋을까요? 하지만 동시에 “세상 속에 있되, 세상에 속하지 말라”는 당신의 말씀이 떠올라 다시 머물게 됩니다.’
바바는 아디 K. 이라니를 통해 그녀의 편지들에 답하셨다:
"바바는 말씀하셨습니다. ‘배우자에게 엄격하게 충실한 결혼 생활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신성에 대한 열망으로 충만하고, 마스터의 은총을 입은 독신 생활이 한없이 더 좋다...’, 또 바바는 당신에게 이것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대의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이를 끊임없이 떠올리는 것이, 정신적인 긴장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바는 ‘세상과 소중한 이들을 떠나지 않음으로써만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 살면서도 가능하면 삶을 초연하게 바라보고자 노력할 때, 균형을 얻게 되고 진실로 성장하게 된다...'란 사실을.
바바는 당신이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그를 기억하기를 바라시며, 그럼으로써 그분에 대한 당신의 믿음이 자라나고, 이것만이 당신이 삶의 흥망성쇠에 휘둘리지 않게 지켜줄 것입니다... 바바가 당신에게 그의 축복을 보내며, 이것이 당신에게 힘과 용기와 인내를 줄 것입니다."
In 1948 a young woman from Poona wrote to Meher Baba and asked him to free her from the fetters that bound her to the mayavic world. She also asked to meet him. He invited her to visit him in Ahmednagar in May, 1948. Afterwards she read all she could about Baba and his teachings, her favorite being the reading meditation 'The Divine Theme.' She began to feel sometimes a divine brilliance that enveloped objects around her. She wrote Baba, 'Father, I feel the presence of God, but how will I see him?' When this was read out to Baba, he looked pleased and gestured, 'A lucky one.'
Later she wrote, 'Is it necessary for a girl to marry when she finds the marriage is based more on money than on pure love? Can she not live alone and lead a pure life, relying on the grace of the Master? Can a girl get Self-realisation?'
In another letter, the girl wrote, 'Dear Baba, sometimes I get such a strong feeling that I should leave my home and go to some quiet place for meditation. Would that be good? But at the same time I remember your words, "Be in the world, but not of it," and I stay back.'
Baba replied to her letters through Adi K. Irani: "Baba says that a married life strictly in adherence to one's partner is not bad; but a single life, with the grace of the Master, replete with aspirations Godward, is infinitely better... Baba told me to inform you that constant remembrance of the one whom you consider to be your Master will go a long way toward lessening the mental tension and bringing about peace of mind. He wishes you to know that not by leaving the world and your dear ones will you be able to progress on the Path. It is only by living in the world, and trying to develop as detached an outlook on life as possible, that you will gain equipoise and make real progress...
"Baba desires you to remember him always, in good times and in bad times, and thereby increase your faith in him, which alone will make you impervious to the ups and downs of life... Baba sends you his blessings, which will impart to you strength, patience and courage."
-GG1 p309-312 -